CLSA,"대만 증시..美 금리 올려도 호조 지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대만이 역내 다른 증시와 차별화됐다고 진단하고 美 금리 인상시에도 대만 증시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CL 분석가 피터 서튼은 대만 증시가 다른 亞 증시와는 분명한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하고 만약 美 금리가 인상된다고 해도 현 대만 증시의 견조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대만은 다른 亞 증시보다 내수 리플레이션 종목이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내수보다는 수출과 수출 관련 투자가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
대만은 美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다른 亞 통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낼 때도 대만 NT달러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다른 亞 증시와의 차이점이라고 언급했다.
또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시아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관점을 취하면서 추가 매수 여력이 감소하고 있지만 대만의 경우 MSCI지수내 비중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
경기순환적인 성격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