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특집] 모비시스텔레콤(주) .. GSM SW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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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미래에셋 빌딩 5층에 있는 모비시스텔레콤(주)(www.mobisystel.com)의 신민철 사장은 사장실을 따로 두지 않는다.
이는 사장도 직원들과 같이 열심히 일하는 동료라는 생각과 이 회사의 모 기업인 영국 TTPCom의 수평적인 조직구조와 문화에서 비롯됐다.
그래서 그의 명함에는 여느 최고경영자(CEO)와 달리 대표라는 직급이 표기돼있지 않다.
지난 2000년 3월에 설립된 모비시스텔레콤(주)은 유럽형 이동통신서비스인 GSM/GPRS 방식의 휴대 단말기 및 여기에 사용되는 S/W tool을 개발하는 회사다.
모비시스텔레콤은 이미 상용화된 GSM/GPRS방식의 Phase2+ 단말기 개발기술을 TTPCom의 Protocol Stack과 결합시켜 경쟁력 있는 단말기를 개발,생산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장기목표는 비동기 방식의 모든 핵심 기술을 개발,3G에 대비하고 전 세계적으로 자사의 핵심기술을 사용하는 단말기의 비중을 30%까지 늘려간다는 것이다.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LG전자와 Philips에서 근무했던 신민철 대표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직원들의 맨 파워가 오늘날 모비시스텔레콤을 키워낸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며 "단순히 이윤만을 쫓아 해외에 기술을 팔아 넘기는 일부기업의 비도덕적 기업문화를 철저히 배제하고 기술로 승부 하는 리딩 컴퍼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세기 기업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인재경영'을 중시하는 모비시스텔레콤은 수평적이고 가족적인 조직문화가 강점이다.
TTPCom R&D의 아시아 거점으로서 직원들에게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는 '따뜻한 프로'를 지향하는 TTPCom과 모비시스텔레콤의 공통된 기업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02)557-7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