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 비즈니스에서 풀기 힘든 과제중 하나가 마케팅이다. 상품을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과연 어떤 소비자를 대상으로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 효율적인 판촉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시장이 이제 대중에서 분중(分衆)으로, 나아가 개인시장으로까지 좁혀지고 있는 현실에서 세분화된 시장을 공략하는데 중요한 도구를 제공하며 인터넷 비즈니스의 갈 길을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 (주)코리안클릭(대표 박진영 www.koreanclick.com)이 바로 그곳. 이 회사는 인터넷 시청률 조사라고도 불리는 인터넷 사용자측정(Internet Audience Measurement)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케팅컨설팅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인터넷 이용자 컴퓨터에 설치된 실행 파일을 추적하고 온라인 연동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 규모, 체류시간, 재 방문일 수 등 사용자들의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측정 보고서 서비스를 실시해 화제를 모았었다. 지난 2000년부터 인터넷 사용 측정 사업을 시작한 코리안클릭은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시장에 뛰어들어 이를 개척해 온 관련분야의 'Leading Company'다. 1만여 명의 정예 네티즌 패널 망을 구축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인터넷 사이트와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행태에 대한 로그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ㆍ분석해 사이트 방문자 규모 및 페이지 뷰, 체류시간 등 다양한 측정데이터를 산출한다. 소비자의 성별, 연령별, 계층별로 그 성격과 가치관 및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 점을 고려해 각각에 맞는 심리타점을 찾아내기 때문에 고객 사는 여기에서 얻어진 정보를 e-Business 전략수립과 인터넷 마케팅 전략수립, 인터넷 광고 기획, 인터넷 기업평가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즉 소비자 분석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바(needs)'를 알아내고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한 마케팅의 기본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코리안클릭이 제공하는 인터넷 사용자 측정 데이터는 텔레비전 시청률 데이터에 비해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상호작용이 높은 쌍방향 인터넷을 활용하기 때문에 광고 단가를 결정하는 근거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서비스 기획과 고객 분석, 경쟁 및 마케팅 전략, 사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하다. 코리안클릭의 서비스는 리서치 뿐 아니라 인터넷 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기업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하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Turning e-Vision into Reality'라는 코리안클릭의 미션은 현재 야후코리아와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지식발전소 등 국내 주요 포털과 제일기획 LG애드 대홍기획 등의 광고대행사, 그리고 LG eShop 인터파크 롯데닷컴 등 전자상거래 회사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KAIST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전자와 PwC컨설팅에 근무했던 박진영 대표는 "무작위 방문자가 아닌 인구의 분포와 연령, 성별 등을 세분화시킨 패널을 운영하기 때문에 각각의 세분시장에 맞는 프로모션 전략과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며 "매체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싶은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와 정확한 매체 가치를 검증하고자 하는 광고주 상호가 win-win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클릭은 무료 순위 사이트인 www.rank9.com도 병행 운영,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02)424 - 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