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특집] (주)한성에코넷 ‥ 환경 사람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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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진국은 환경, IT, 복지 분야의 발달 정도로 가늠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원이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이테크 환경산업과 고부가가치의 IT산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친환경 운송 수단인 전기차와 각종 특장차의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한성에코넷(www.hseconet.co.kr)의 이준희 신임사장은 올해 목표를 이렇게 말했다.
무공해 에너지인 전기를 동력으로 한 골프카, 운반차, 전동휠체어 등의 전기차 부문과 방제차, 산불진화차 등의 특장차 부문에서 공인 1위에 등극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20여년 이상 이어온 한성에코넷 만의 전통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삼아 IT 솔루션 분야에 신규 진출하여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사업의 재정비를 통한 효율적인 경영과 특정 분야에서 쌓은 제조 역량을 교육용 IT 솔루션 제품 개발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도다.
IT 솔루션 사업 진출을 위한 주요 개발 상품은 e-learning 솔루션 제품인 e-러닝캠으로 EBS 수능 강의 등과 같이 교육시장에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학습의 활성화를 겨냥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e-러닝캠을 이용한 사업 부문은 강의용 컨텐츠 저작 솔루션 제품과 전자방명록 제품 등으로 나눠진다.
이밖에 중ㆍ소규모의 패키지형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제품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컨설팅 및 개발, 구축 사업인 SI 및 NI사업 등도 병행한다.
또한 Altiris사의 제품군을 이용한 중ㆍ대규모 시스템 관리, 업데이트, 복구 솔루션과 실시간 패치관리 솔루션 등 보안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LG전자와의 전략적 제휴로 LG전자의 신제품인 타블렛 모니터 판매 및 타블렛 모니터, 타블렛 PC를 제조하는 각 제조사의 번들 프로그램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준희 대표는 "한국의 중소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대기업과의 적절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한성에코넷을 특장차와 전기차 사업 및 IT 솔루션이 융화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투철한 도전 의식과 젊은 패기로 무장한 그가 이제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힘찬 도약을 시작한 경영자로서 한성에코넷의 미래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자못 기대된다.
(02)785-7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