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亞 증시-美 금리..의미있는 역사적 교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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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B증권은 美 금리인상과 아시아 증시간 의미있는 역사적 교훈을 찾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21일 CSFB 亞 투자전략가 스튜어트 패터슨은 아시아 증시가 1990년대 들어서야 세계 자본시장 흐름과 맥을 같이 한 가운데 97년이후에나 외환체계를 바꿔 의미있는 과거 데이타를 구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술업종 등이 최근 수년간 급팽창해 美 금리변화에 따른 업종별 영향도 단순 비교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패터슨 연구원은 美 금리 인상시 아시아 증시 변화를 과거 데이타로부터 파악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다만 94년과 99년의 두 차례 금리인상시기중 99년은 정보통신(TMT) 광풍으로 의미성이 떨어져 94년을 상기해보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1994년 2월의 경우 첫 번째 美 금리인상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석달간 15% 가량 하락하고 이후 보합세를 기록했다.국가별로는 중국,홍콩,인도네시아,인도가 최악의 성과를 보였다.한국은 금리인상후 첫 달 증시 수익률이 -5.4%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양호.대만은 -11.5%.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