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삼성SDI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CLSA는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특히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은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모두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CRT와 PDP, 2차전지 부문은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문은 컬러 STN 및 OLED 제품믹스 향상으로 평균판매단가가 7% 상승했으며 출하량도 계절적 약세에도 불구,삼성전자 납품에 힘입어 4100만대로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 올해 모바일 디스플레이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를 40% 올려 잡았다. 1분기 실적은 신규 사업인 PDP와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문의 빠른 성장이 기존 CRT 사업의 쇠퇴를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을 것이라는 의견을 입증 시켜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23.1%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28만원으로 수정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