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영현 <해외한인무역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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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까지 여수대국제회의장과 여수 벨라지오호텔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제6차 세계대표자회의에 참석한 이영현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라남도 여수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가 반드시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전령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21일 회원들과 함께 여수일대를 둘러본 이 회장은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만 제대로 갖춘다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6년 캐나다로 이민가 현재 영리무역이라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21세기 글로벌 경제시대인 지금, 조국발전에 해외동포들의 임무와 역할이 막중하다"며 "전 세계 3천여 OKTA 회원들은 고국을 돕는 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박태영 전남지사와 전남도-해외한인무역협회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였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한인무역협회가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활동 지원, 투자유치 정보 제공 등의 전남도 해외시장 개척 자문역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 행사기간에 미국 일본 등 해외유수 바이어 70명과 전남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질 우수공산품전은 물론 농수산품 등에 대해 맨투맨 수출상담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