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바람을 타고 국내 프로골프계에도 '온라인 프로골퍼'란 신종 직업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인 'SBS 골프닷컴'(대표 김영기)은 사이버 골프게임인 '샷온라인'(www.shotonline.co.kr) 서비스를 최근 시작,다음달 4∼15일 제1회 샷온라인 챔피언십(총상금 1천만원,우승상금 3백만원)을 연다. 골프게임의 일종인 샷온라인은 마이다스밸리·남촌·태영CC 등 국내 유명 골프장의 코스를 게임상에 그대로 반영,3D 입체화면을 통해 현장에서 라운드하는 느낌을 주는 첨단 온라인 골프게임 서비스. 특히 참가자들에게 캐릭터(RPG)를 부여하고 실제 라운드에서 행해지는 규칙과 내기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재미를 배가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