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전문 출판사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가 마이미디어(대표 류동기)와 손잡고 내달부터 임재원의 인기만화 '짱'을 CD롬으로 발매한다. '짱'은 인천 우상고의 현상태를 주인공으로 한 학원 액션물.1996년부터 만화잡지 '코믹챔프'에 장기 연재되고 있으며 요즘 유행하는 얼짱·몸짱 등의 신조어를 이끈 작품이다. 현재 단행본으로 33권까지 나와 있다. 대원씨아이는 만화 원고를 디지털 방식으로 CD에 저장하면서 불법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암호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소장가치뿐만 아니라 이용의 편리성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