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분양 ‥ 내달 6~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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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부지 내 근린생활시설용지(준주거용지)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덕테크노밸리는 21일 2단계 근린생활용지 전체 33개 필지 가운데 원주민들에게 배정된 20개 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필지(총면적 2천4백56평)를 다음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근린생활용지는 용적률 3백50%, 최고 층수 7층, 최저 층수 2층의 건축이 가능토록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상태로, 면적은 1백39평~2백19평이다.
최대 면적 필지와 최소 면적 필지의 가격은 각각 20억2천3백31만5천5백원과 9억3천16만3천5백원이며 평당 환산가격은 평균 7백79만8천8백68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9백25만1천2백원과 5백74만2천1백원이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6일과 7일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분양보증금 납입에 이어 11일과 12일 매입신청서 접수, 17일 추첨(오전 10시 국민은행 전산추첨), 19일과 20일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지역에서 공공용지 성격으로 분양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역 내의 토지는 대덕테크노밸리 용지뿐인 데다 필지 수가 적어 이번 분양은 엄청난 경쟁 속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 일대가 안정된 상권을 형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 청약 과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