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특집] (주)이썸테크..EDI솔루션 업계 견인하는 강한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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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대 후반부터 인트라넷을 통해 부서간·업체간 업무효율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해 온 시스템이 EDI(Electric Data Interchange·전자문서교환) 솔루션이다. EDI시스템이란 통신 표준규약을 이용해 서로 다른 PC간에 문서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에 쓰여왔다. 하지만 도입 비용이 높은데다 정해진 문서양식 밖에 지원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부서간 또는 업체간에 시스템 환경이 틀리고 통신규약과 EDI운영 솔루션 등이 다양해 실질적인 문서교환이 어려웠던 것.
(주)이썸테크(대표 곽화섭 www.esumtech.com)는 90년초부터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EDI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해외 유수의 업체들과의 경쟁을 통하여 국내 시장을 주도하였다. 또한 뛰어난 호환성으로 기존 EDI의 단점을 보완한 XML(확장성표기언어)기반의 EDI 솔루션을 처음 공급하면서 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2001년 XML 기반의 EDI 솔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B2B Integration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이슈메이커'로 부상했다.
'Answer4 B2B'로 명명된 이 솔루션은 기업간의 문서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방식이다. 즉 사용자의 다양한 문서 포맷 변환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처리에 부응하는 문서교환 시스템으로, 기존 EDI 문서뿐만 아니라 XML 문서의 변환을 돕는다. 이에 따라 EDI시스템과 XML·ebXML 등 신기술의 요구사항을 접목해 e-Business에 필요한 모든 거래정보의 교환과 변환이 가능한 통합 B2B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우선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문서전송에 따른 비용절감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서로 다른 시스템간에도 연동이 가능해 수주와 발송·배송·결재·재고관리 등 기업간 제반업무를 통일시켜준다. 'Answer4 B2B'는 여러 가지 형태의 문서를 교환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EDI시스템 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측면에서 기업 전산환경을 통합시키는 가장 진보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현재 외환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은행권 및 데이콤 KTNET 삼성네트웍스, KTF, KT 비즈메카 등의 B2B 통합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역과 물류 은행 자동차 유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EDI 및 B2B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이썸테크는 이 중에서도 특히 무역·물류 EDI부문과 금융권의 무역 EDI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B2Bi, XML, EDI분야에서 이 회사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60∼70%. 명실공히 시장을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이썸테크는 최근 부산광역시와 부산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부산시 지방세 전자납부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한 바 있다.
"21세기 기업의 핵심경쟁력은 "물류"라고 강조하는 곽화섭 대표는 "국가종합 물류와 국가전자무역이 국가정책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계약 체결 이전 및 이후의 물류와 무역 관련 업무에서는 특히 정보기술을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가 성공의 핵심"이라며 "올바른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 비즈니스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썸테크는 올해부터 대형 제조 및 유통/물류 업체의 SCM, ERP 시스템 등과 연계한 B2Bi 솔루션 사업과 국가종합물류망사업 및 국가전자무역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에 영업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진정한 의미의 기업간 거래의 자동화를 가능케 하는 (주)이썸테크는 극심한 IT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주목받는 성장기업으로 꾸준히 커 나가고 있다. 02-3451-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