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목포 서해안 기찻길 연결 ‥ 2015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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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예산과 수인선 야목간 서해안 복선전철이 2015년까지 신설되고 익산∼군산 복선전철화가 2012년까지 완료된다.
이렇게 되면 인천∼목포를 잇는 '서해안 간선철도망'이 구축되며 서ㆍ남해안 물동량 수송을 위한 우회수송망이 갖춰져 경부축의 과부하가 해소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국가물류체계 개선대책 후속조치로 장항선(천안∼장항) 예산과 수인선(수원∼인천) 야목을 잇는 서해선 75.5km를 복선전철로 신설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 2조3천2백54억원이 들어가며 2007년께 착공,2015년 완공예정이다.
건교부는 내년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26억원을 기획예산처에 요구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호남선∼군산선∼장항선∼서해선∼수인선을 연결하는 서해안 간선 철도망이 구축돼 포화 상황인 경부선 천안∼수원 구간을 거치지 않고 목포와 인천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또 익산∼군산 복선전철화 사업도 2006년께 착공해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선인 군산선 익산∼대야간(13km)을 복선전철화하는 것으로 4천62억원이 투입된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난 상태이며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5억원을 예산처에 요구했다.
장항과 대야간 17.1km 연결사업과 장항선(1백43km) 복선화는 2007년 완공목표로 공사 중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