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1일) 하이닉스 독자생존론으로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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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930선에 육박하며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11.05포인트(1.20%) 오른 929.95로 마감됐다.
이는 2002년 4월18일의 937.6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증시가 금리 조기인상설로 급락한 탓에 주가가 개장 초에는 8포인트 정도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장중 강한 매수세로 돌아선데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은 3천2백5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천2백65억원,기관은 2천3백4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백78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삼성전자는 1.63% 오른 62만5천원으로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텔레콤(2.24%)과 국민은행(2.45%)도 강세였다.
LG전자도 1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에 1.97% 상승했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 호텔 지분과 SK생명 지분의 매각 계획이 전해지면서 상한가에 올라섰고 하이닉스는 독자 생존 방안이 거론되며 3.13% 상승했다.
SK㈜와 S-Oil은 정유마진 확대 전망에 따라 각각 5.07%,6.84%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