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경제자유구역 확대개발 ‥ 주변 6곳 900여만평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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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주변 지역인 북항배후지역, 송도유원지, 소래ㆍ논현지구, 수도권 매립지, 용현ㆍ학익지구, 해양생태공원 등 6곳 9백여만평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21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송도신도시, 청라매립지 등 기존의 경제자유구역(6천3백여만평) 외에 북항배후지역 등 주변 지역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개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 6개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추가 지정 구역에 포함된 북항배후지역(1백62만평)의 경우 보세장치장 등 항만 관련 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송도유원지(80만평)는 대우자동차판매 등 민간기업에서 복합레저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
소래ㆍ논현지구(75만평)는 한화에서 주거 체육공원 유원지 등을 복합 개발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 중이다.
용현ㆍ학익지구(80만평)는 폐석회 야적장 부지를 중심으로 10여개 블록으로 나눠 국내외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염전ㆍ자연학습장 용지인 수도권 해양생태공원(44만평)은 인천시에서 실내외 해양공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밖에 수도권 매립지(5백90만평)는 서울 난지도와 같은 생태공원으로 개발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