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뱅크 운영위원회는 다음달 중순 출범하는 배드뱅크에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배드뱅크 출범 후 3개월 동안의 신청기간에 골고루 분산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신용불량자를 위해 콜센터와 전국 19곳에 설치될 창구를 통해서도 신청받을 예정이다. 22일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5월 중순 '㈜배드뱅크 한마음'이 설립되면 신용불량자의 구제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는데 따른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출범 2주일 전부터 대상자들을 상대로 사전 예약을 받기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