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4.60%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내린 연 4.95%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떨어진 연 5.33%를 나타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80%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앨런 그린스펀 미 FRB 의장의 금리인상과 관련된 발언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채권금리는 전날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한데 영향을 받아 오전장 시작부터 내림세를 보였다. 월말까지 국채 입찰이 없는 '물량공백기'이고 국내 내수경기가 부진을 이어가는 점도 채권 강세 요인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된 만큼 경계심리도 퍼져 있어 수익률 하락폭은 크게 확대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