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 F "한국 올해 5.5% 성장" ‥ 세계경제는 4.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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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5.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통화팽창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정부는 개인대출 기준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는 21일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는 5.5%, 내년에는 5.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2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지만 앞서 세계은행이 전망한 5.3%보다는 높은 것이다.
IMF는 올해 한국 소비자 물가가 3.7%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4%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3.3%, 내년에는 3.2%로 제시했다.
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경제 규모의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내년 경상 흑자는 경제의 0.9%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가 4.6% 성장,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세계 성장률은 4.4%로 제시됐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