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시 4차 동시분양에서는 모두 1천1백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2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4차 동시분양에서 16개 단지,2천5백61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1백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별로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11구역 재개발아파트가 총 8백88가구로 단지규모가 가장 크고 나머지 대부분의 단지는 3백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다.


평형별로는 대다수의 단지들이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20∼30평형대를 선보인다.


금호동 대우건설, 서초동 LG건설, 노유동 한화건설 등은 40∼60평형의 중대형 평형도 공급한다.


4차 동시분양은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6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 사장은 "3차 동시분양과 마찬가지로 4차 동시분양에서도 단지별 청약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입지여건을 분석한 뒤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동구 금호동 대우건설


성동구 금호동 금호1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모두 8백88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백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일대는 재개발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단지 전면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동호대교를 건너면 서울 강남의 압구정동이나 테헤란로와 곧바로 연결된다.



◆ 광진구 노유동 한화건설


광진구 노유동 180-1번지 일대 미성연립을 헐고 33평형과 54평형 1백16가구를 짓는 아파트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을 걸어서 8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강남ㆍ강북으로 진출입도 쉬운 편이다.


뚝섬유원지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닿는다.


건대야구장 부지에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의시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금천구 시흥동 월드건설


금천구 시흥동 806 일대 무궁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총 2백2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국철 시흥역까지 마을버스로 10분 정도 걸린다.


신흥초등, 홍일초등교 등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 서초구 서초동 LG건설


서초구 서초동 1444-7 일대 서초우성4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총 1백84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1∼62평형 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강남대로 효령로 남부순환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고 상문고 등 명문고가 주변에 많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 서초구 서초동 신원종합개발


서초구 서초동 1420-1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88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남부터미널 경부고속도로(서초인터체인지) 등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상문고 등 명문고가 주변에 많다.


우면산 서리풀공원 등이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성모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많다.



◆ 성북구 정릉동 대주건설


성북구 정릉동 산87-27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1백69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


북한산 자락 바로 아래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까지 버스로 5분 안팎 걸린다.


아리랑시장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 동작구 상도동 갑을건설


동작구 상도동 38-1 일대 장미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총 1백18가구이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신림로 대방로 등을 통해 시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보라매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롯데백화점 등 주변상권도 발달돼 있다.



◆ 양천구 신월동 신성ㆍ평산건설


양천구 신월동 500-11 일대 동양ㆍ제일ㆍ장미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99가구이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월IC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 목동의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 서대문구 홍제동 비콘건설


서대문구 홍제동 267-67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조합아파트다.


총 1백19가구이며 이중 조합원 탈퇴분 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걸어서 5분정도 걸린다.


내부순환로 등이 인접해 도로교통이 편리하다.



◆ 성북구 정릉동 영남건설


성북구 정릉동 830-2 일대 청수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1백5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뒤쪽이 북한산과 접해 있고 단지 안으로 북한산 계곡물이 흐르는 이색적인 단지다.


저층에서도 북한산과 자연계곡을 조망할 수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