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 Korea] 한국태양유전주식회사 ‥ '베품'에선 최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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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다.
중동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31달러를 웃돌아 1990년 걸프전 직전의 유가파동에 버금갈 정도다.
전문가들은 고유가 원인을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달러화 약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급격한 수요상승 등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같은 요인들이 해소되어 원유가격이 안정된다고 해도 세계적으로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만이 고유가를 이기는 길이다.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에너지 절약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이러한 때에 고효율 인버터를 생산하여 국가경쟁력에 일조를 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한국태양유전주식회사(부사장 이헌주)가 바로 그 곳.
1972년 설립하여 일반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고효율 TFT LCD용 인버터, TFT LCD용 EEFL 인버터, NOTE PC용 SMART 모쥴, 휴대폰용 보호회로, 리드악셀타입 인버터, 원통형 세라믹 콘덴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버터는 에너지 절약의 중심선상에 서 있는 기술이다.
사실 요즘은 신문광고에도 무슨 전자제품을 광고할 때 인버터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깊숙이 들어가면 설명이 쉽지 않은 첨단 전기장치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직류전기를 전기기계가 사용하기 적절한 교류로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바꾸어 주는 장치이다.
고속철도차량에서의 인버터는 컨버터에서 만든 직류를 3상 교류로 만들어 이를 3상 동기전동기의 고정자에 공급하여 회전자계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국가경쟁력에 일조하는 사업을 하는 와중에도 한국태양유전주식회사는 1974년에 재단법인 한국태양유전 교통사고유자녀장학회를 설립하여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거나 불구폐질이 된 자녀로 품행이 단정한 중,고,전문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노사분규가 없는 기업으로서 사원들이 평생 직장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이러한 이헌주 부사장의 기업윤리는 성공 기업의 첫째라 생각하는 CEO의 자질 또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TFT LCD용 인버터, TFT LCD용 EEFL 인버터, NOTE PC용 SMART 모쥴, 휴대폰용 보호회로 등의 제품으로 세계선두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해외전개전략의 일환으로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앞으로의 한국태양유전주식회사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