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시 '잘못될 수 있는 경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세계경제동향 자료에서 최근 한 달동안 투자자들의 디플레 우려가 인플레와 금리인상 불안감으로 바뀌고 금리인상 시점도 "일찍보다 나중"에서 "나중보다 일찍'으로 변경되면서 세계 주요 지수들이 흔들거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변화의 소음속에서 낮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그 소리는 경제는 순항중이며 기업이익은 올라가고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메릴린치는 이에 따라 경제가 확장일로인 가운데 인플레가 과거기준으로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디플레 우려는 벗어던지고 '건전한'성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시 '잘못될 수 있는 경우'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채권 금리가 높아지는 것은 주식에 부정적이나 상승후 안정적 채권시장 시기에 주가가 재상승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