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세계 증시에서는 영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각) UBS증권 분석가 젠 요한센은 지난주 세계증시 자금흐름을 분석한 결과 영국 투자자들이 9.3억 달러의 주식을 팔며 순매도 총액의 절반 넘게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미국 투자자들도 6.6억 달러 어치 매도. 한편 유럽(영국 제외)과 아시아(일본 제외) 투자자들은 각각 1.6억 달러와 0.2억 달러 가량 순매수했다. 아시아 증시에서만 영국 투자자들은 0.1억 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반면 미국 투자자들은 0.4억 달러의 주식을 사들였다.유럽및 아시아 투자자들도 각각 0.2억 달러와 0.7억 달러 어치 순매수. 세계증시 자금 흐름은 16.2억 달러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아시아는 1.4억 달러가 오히려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세계 증시 기준으로 봤을 때 금융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6.3억 달러 순매도. 기술주와 기초 소재주도 각각 3.7억 달러와 2.4억 달러어치 매도. 아시아 증시에서는 오히려 금융주에 매수기가 몰렸다.2.1억 달러 순매수.반면 기술,기초 소재,산업,텔레콤 등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