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기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대표 임도수)은 일본 세이와프로와 세정제 생산시스템에 대한 기술제휴 및 국내 총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세이와프로가 특허 보유하고 있는 화학 세정공법으로 만든 세정제와 생산시스템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공법은 친환경성 유기산 세정제를 사용해 발전소 변전소 열교환기 및 해수처리설비 산업설비의 수배관 계통에 달라붙은 녹을 단시간 내에 제거해 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임도수 대표는 "이 공법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기술적 결함이 없다는 'NTO(No Technical Objection)' 인증을 받고 공급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031)491-031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