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醫를 찾아서] '통증없는 충치 치료ㆍ예방' ‥ 김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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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기획한 "명의를 찾아서" 제7회 강좌가 최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에머랄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김영훈 UIC시카고치과 원장이 "통증없는 레이저 충치 치료"란 주제로,이병회 동서병원 진료부장이 "최신 허리디스크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백여명이 몰렸다.
이날 강좌는 한국경제TV를 통해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오전 8시50분과 오후 11시50분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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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가장 흔한 치과 질환이다. 충치란 입안의 세균(뮤턴스균)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산에 의해 이가 녹는 과정이다. 이의 표면을 이루는 법랑질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단단하며 수정과 경도가 비슷하지만 산에 유난히 약하다. 산 때문에 법랑질이 녹거나 닳아 상아질이 노출되면 이가 누렇게 보일 뿐 아니라 신경에 이르는 미세한 관들이 노출되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해져 시린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충치 치료에 레이저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레이저로 치료할 경우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환자들이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통증 때문에 치과 찾기를 꺼리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치아 균열을 막을 수 있으며 원래 치아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충치균을 모두 없앨 수 있다. 치료한 후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으며, 고혈압 임산부 당뇨병 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다.
충치가 생기면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에도 신경써야 한다. 식사 후 3분 이내에 이빨을 닦고 혀와 잇몸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닦으면 도움이 된다. 또 1년에 한두번 치과에서 칫솔질로 닦아내지 못한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해야 건강한 이를 유지할 수 있다. 칫솔질이 서툰 어린이들에게 불소 도포나 실런트 등으로 예방 치료를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www.uichicag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