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醫를 찾아서] '최신 허리디스크 치료ㆍ예방' ‥ 이병회 진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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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기획한 "명의를 찾아서" 제7회 강좌가 최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에머랄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김영훈 UIC시카고치과 원장이 "통증없는 레이저 충치 치료"란 주제로,이병회 동서병원 진료부장이 "최신 허리디스크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백여명이 몰렸다.
이날 강좌는 한국경제TV를 통해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오전 8시50분과 오후 11시50분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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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몸과 팔다리, 내장을 지배하는 신경이 나오는 곳이다. 척추가 건강해야 몸과 정신이 건강해질 수 있다.
척추 질환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요추디스크 수핵탈출증'이다. 이는 섬유질과 수핵으로 구성된 디스크가 외상이나 변성으로 섬유테가 찢겨 그 사이로 수핵이 삐져 나와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수핵은 수 년 동안 체중의 압력으로 섬유테가 약해지고 얇아지면서 상해간다. 이런 경우 가벼운 외상이라도 받는다면 수핵은 돌출될 수 있다.
물리 및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허리 통증보다 하지 통증이 더 심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 미세 레이저로 수술한다. 이 수술은 전신 마취가 필요없으며 바늘이 들어갈 부위만 국소마취하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가 대화를 하면서 시술할 수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으므로 척추 뼈를 손상시키지 않고 출혈이 적어 수혈할 필요가 없다. 재발률이 낮고 합병증도 적으며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만성요통과 재발성 디스크에 적합하다. 기존의 디스크 수술과는 달리 환자의 복부를 10㎝ 정도 절개해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디스크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재수술에 따른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 www.ds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