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교보증권 장근호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이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서는 것과 관련 이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대한항공이 보유중인 한진중공업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한진중공업 지분 5.4%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매각 규모는2.6%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의 보유지분 매각은 한진중공업의 계열분리를 위한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한진중공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00원을 제시하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실적 추이를 평가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다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