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일주일 앞두고 인터넷 쇼핑몰들이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인터넷 서핑으로 '손가락 품'을 조금만 팔면 원하는 선물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들 쇼핑몰이 펼치는 푸짐한 경품행사는 재미와 행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인터넷을 통한 쇼핑은 배송기간을 감안해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한다. 가령 어린이날 선물은 늦어도 4월30일까지는 주문해야 배송이 가능하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오는 29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디지털 제품 1천대를 경매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최신형 컴퓨터를 비롯해 MP3플레이어,플레이스테이션 등이다. 경매 시작가격은 1천원부터.즉시 구매일 경우 20∼30% 할인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달 2일까지 '어린이날 신나는 선물전'을 연다. 행사기간에 인기 상품을 매일 선정,5∼10% 할인 쿠폰과 10% 적립금을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이벤트 종류별,제품군별,나이별,성별에 따라 70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원하는 가격대의 선물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KT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네 쇼핑몰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는 지난 20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각 기념일에 맞는 선물 전용매장 '기프트숍'을 열었다. LG이숍(www.lgeshop)은 다음달 1일까지 '어린이날 선물박람회'를 개최한다. 상품 구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백41명에게 레고자동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6일부터는 '어버이날 & 스승의날 특별선물전'을 열 계획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에 맞춰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선물추천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