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0% 이상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그러나 당초 예상치와 비슷했거나 약간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23일 1분기 매출(4백40억원)과 영업이익(1백11억원)이 작년 4분기보다 5.8%와 20.2% 각각 늘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56.1%와 31.7%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5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는 27.3%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8.6% 줄었다. 지난 1월 영업을 시작한 다음다이렉트온라인보험을 비롯한 계열사의 지분법평가손실이 52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건호 기자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