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2:46
수정2006.04.02 02:48
중견 건설업체인 우남건설이 부천시 중동신도시에 짓게 될 '우남 푸르미아'단지의 견본주택을 21일 개장했다.
중동 LG백화점 옆에 마련된 견본주택 내에는 24,32평형짜리 중·소형 샘플룸이 꾸며졌다.
부일·천일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상 22층에 24∼32평형짜리 2백68가구로 구성됐고 1백24가구는 일반분양 몫이다.
우남건설 정우석 기획실장은 "지난 21일 모델하우스를 임시 개장했는데 하루평균 2백여명 이상의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이 가운데 1백여명의 수요자들이 계약의사를 밝일 정도로 관심이 높다"라고 밝혔다.
소형단지인데도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끄는 이유는 평당 분양가를 기존 아파트 시세보다 대폭 낮춘 7백50만원∼7백90만원선에 책정했기 때문이다.
준공 이후 상당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낮은 가격인데도 평면구성과 마감재 등은 기존 아파트보다 휠씬 뛰어나다.
전용면적 25.7평짜리(분양평형 30평형대)도 모두 3베이형 신평면으로 꾸몄다.
새집증후군을 줄이기 위해 액상참숯을 벽지 밑에 바르고 참숯 장판 등 친건강자재를 도입했다.
단지의 절반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했고 지상엔 주차장을 없애 친환경단지로 꾸몄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오는 2007년쯤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의 중부경찰서역과 춘의사거리역이 단지 옆에 들어서 준공 이후엔 역세권 단지로 탈바꿈된다.
청약은 28∼30일까지고 계약은 5월 12일∼14일까지다.
계약자에게 보조주방과 붙박이장 등을 덤으로 제공한다.
(032)324-9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