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이레사' 시판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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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다국적 제약업체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말기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인 '이레사' 시판에 들어갔다. 이레사가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 시판되는 것은 일본 미국 호주 싱가포르 아르헨티나에 이어 한국이 여섯번째다.
96년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이레사는 기존 화학요법에 실패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유일한 치료제로 국내에서 2001년 12월부터 일부 환자에게 시험적으로 공급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공식 시판됨에 따라 폐암 환자들이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지난달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하루 한알씩 먹을 경우 환자들이 부담하는 약값이 종전 한 달 2백40만원에서 39만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02)218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