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 휴대폰 수출 2억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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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슨전자(대표 김동연)는 유럽형 이동통신(GSM)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 지 7개월 만에 누적 수출 계약 규모 2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GSM 휴대폰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 부문에서만 올해 2천5백억원 규모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텔슨전자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휴대폰 수출에 주력하다가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 CDMA시장이 위축되면서 9월 말부터 GSM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현재 대만과 러시아 중동의 GSM 휴대폰 시장에도 진출해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 GSM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인 6천억원 가운데 2천5백억원은 GSM 시장,2천5백억원은 CDMA 시장에서 올리고 나머지 1천억원은 내수 시장에서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