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시장에서 황사 유전자(DNA) 사스(SARS) 등과 관련된 이른바 '바이오 테마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처녀생식 생쥐탄생을 발표한 마크로젠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8백원에 장을 마쳤다. 조아제약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내 사스 의심환자 발생 소식으로 관련주들도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고려제약은 상한가까지 오른 1만1천6백원을 기록했다. 방역소독기 및 온습도조절장치 생산업체인 파루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동물약품 및 사료첨가제 유통업체인 씨티씨바이오도 상한가 행렬에 끼었고 바이오업체인 엔바이오테크는 1백75원(7.23%) 상승한 2천5백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단시약제조업체 에스디도 8.80% 올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