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앞두고 자외선 차단 화장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한국화장품[003350]이 최근 `A3F[on]화이트에이 선 스크린'을 출시했으며 애경산업은 `마리끌레르 선 블록 화이트'를, 나드리화장품은 `메소니에 화이트플러스 선 프로텍션 크림'을 각각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미백 기능이 함께 있는 이중 기능성 화장품들이다. 엔프라니는 레포츠 활동을 할 때 사용하는 `쉐이킹 선 프로텍트'와 가벼운 외출등 일상생활에서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사용하는 `선 트리트먼트 세럼' 등 용도에따라 선택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보였다. 한방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도 나왔다. LG생활건강[051900]은 오행초와 홍경천 등 한방 성분이 들어있는 `더후 공진향허브 썬'을 백화점 전용으로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외선은 기미나 주근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야외에 나갈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며 "올해에는 기존보다 기능이 추가되고 성분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