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ㆍ中 황금연휴 '韓流특수' 기대 ‥ 항공ㆍ호텔 예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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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5월5일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골든위크(식목일 헌법기념일 어린이날 등이 계속되는 최대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통·관광업계가 한류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관광객의 발목을 잡았던 사스 파문이 가라앉은 데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 이후 한류열풍까지 가세해 이번 연휴 중 약 7만명의 일본인이 방한,예년 수준을 완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A19면
또 중국도 5월1일부터 7일까지 노동절 연휴여서 2만~3만명이 방한,일본 관광객들과 함께 특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간 항공노선과 호텔은 일본인 예약이 밀려들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29일 나리타∼인천노선이 1등석까지 꽉 찼다.
아시아나항공도 도쿄 출발은 5월4일,나고야 출발은 5월2일 이후에야 예약이 가능하다.
호텔도 마찬가지.밀레니엄힐튼,롯데호텔 등 주요 호텔들은 연휴 피크인 5월2∼3일 예약률이 벌써 1백%에 달했다.
일본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을 6만8천여명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60.5%,2002년보다는 1.5% 많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