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가족…행복 두배!] 자기계발, 청소년.어린이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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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시절 체계적인 학습과 교육이 성공적인 인생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아라'(제이 맥그로우 지음,공병호 옮김,을파소)는 많은 선택과 결정에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본격 자기계발서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 법,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인생 지도를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에 대해 보다 원대한 계획을 짜는 법을 소개했다.
'공부습관 10살 전에 끝내라'(가게야마 히데오 지음,신현호 옮김,길벗)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41가지 실천방안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다뤘다.
저자는 '아침을 반드시 먹이라''아이들과 자주 대화하라' 등의 지침을 제시하며 공부습관만 잡아주면 평생 공부 걱정은 끝이라고 역설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독서기술'(남미영 지음,아울북)은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선정위원인 저자의 20년 노하우가 담긴 책으로 똑똑한 아이의 조건과 특성은 어린 시절부터의 책읽기 습관과 독서능력에 따라 좌우됨을 증명한다.
저자는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이 명제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고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고학년임에도 그림책만 보려는 아이,인터넷에 중독된 아이 등 각 상황별로 구체적인 조언을 실었다.
'정리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는 논지의 '정리형 아이'(안재경 외 지음,큰나)는 정리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일 것을 강조한 책이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실전경험을 통해 물건 정리하기,시간 활용하기,말 잘하기,공부 잘하기로 나눠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리방법과 공부방법을 요약했다.
부모가 어질러진 아이들 방을 때로 모른 척할 필요도 있으며 아이들 스스로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린이를 위한 협상의 법칙'(공병호 지음,청솔)은 협상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서도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협상이 무엇인지,협상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또 협상은 왜 필요한지 등 협상에 대한 모든 것을 실생활의 예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