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전자부품 분야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와 TFT-LCD가 생산부문에서는 세계 1위이나 패널과 핵심부품인 영상처리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rcuit)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고 있다. 디스플레이산업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거나 선진 기술를 들여왔더라도 로얄티를 지불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기술인 프로세서를 개발해 국내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평판디스플레이(FPD)의 핵심 부품이 이미지프로세서를 설계해 국내 대기업들 에게 납품하고 있는 이디텍(주)(대표 임철호 www.edtech.co.kr)가 그곳이다. 이디텍(주)는 1998년 6월 임철호사장(만55세)이 창업, 디스플레이(FPD:Flat Panel Dis play)용 핵심 반도체(SoC)를 설계, 생산, 판매하는 반도체 설계전문회사로 전량 수입에 의존 하고 있는 TFT-LCD Monitor & TV, ODO-TV, D-TV의 핵심 부품인 Image Processor, ADC, LVDS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해 양산 판매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0년 부설연구소 인가와 벤처기업으로 지정돼 기관투자유치에 성공했고, 그 이듬해인 2001년 ISO9001과 KT마크, NT 마크를 획득하였다. 또한 2002년 장영실상 수상과 리딩벤처 185개 기업에 선정돼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 그 기술력은 인정받은 바 있다. 실리콘 밸리의 한국적 모델을 목표로 98년 6월에 설립되어 차세대 영상장치인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을 전문 설계하고 있는 이디텍(주)는 기존 FPD용 핵심 반도체에 비해 고해상도(HD)급이며, 약 30%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SoC(5 to 1 Single Chip)와 Mobile Phone용 Driver IC를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임철호 사장은 올 상반기중에 FS LCD Module를 개발 양산하여 업계표준을 선도하면서 수익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제품의 마케팅과 신규제품의 개발 및 양산을 위해 약 3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여 향후 3년 이내에 세계시장의 10% 이상을 점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문의 02-738-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