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亞 교역조건 지수(Terms of Trade Index)가 상승 반전했다. 26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전전주 0.3% 하락했던 亞 교역조건 지수가 지난주 수입가격 하락으로 0.3% 오르며 상승 반전했다. 평균 수출가격은 0.1% 상승했으며 철강과 화학제품이 각각 1.7%와 1.2% 오른 반면 D램 가격은 보합. 수입 가격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0.4%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 非에너지 원자재 지수는 1.9% 급락했다. 골드만은 1분기 亞 교역조건 지수가 글로벌 경기 순환에 따라 변동적인 흐름을 나타냈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견조한 수요와 원재료 가격상승을 감안할 때 향후 수입 인플레이션이 亞 제조업 수익 마진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통화 절상이 수입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제하는 가장 바람직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