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에서 최고 테마주는 수산주로,연초대비 주가가 평균 두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형성된 11개 테마주의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23일 현재 수산주가 1백29.75%로 가장 높았다. 수산주에는 한성기업 오양수산 대림수산 신라교역 등 4개 종목이 포함돼 있다. 이어 △휴대폰 관련주(LG전자 삼성전자 팬택앤큐리텔 맥슨텔레콤 등 4개사) 41.71% △지주회사 관련주(금호산업 동원금융지주 ㈜LG 동양메이저 등 14개사) 37.83% △LCD·PDP 관련주(삼성SDI LG전자 한솔LCD) 33.23% △여름철 수혜주(센추리 신일산업 빙그레 등 6개사) 21.2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조선·해운주(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대한해운 한진해운 등 10개사),특별소비세 인하와 관련된 자동차주(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6개사)는 각각 5.22%,9.38%씩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