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체 "5월을 기다렸다" .. 변신로봇 등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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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체들이 어린이날이 들어 있어 연중 최대 성수기인 5월시장 잡기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이번 기간 중 연간 매출의 20∼25%가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각종 신제품을 출시했다.
미미월드는 애완견완구인 프리티퍼피 시리즈중 '시츄'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코고는 잠꾸러기 강아지 이미지의 시츄는 의상 우유병 방석 개껌 등 소품이 함께 들어 있어 실제 강아지를 기르는 것처럼 동물과의 정서교감을 최대한 고려한 제품이다.
남아용 완구업체인 손오공은 이달 들어 변신합체로봇인 '골드런'의 생산을 확대했다.
이미 케이블TV 만화영화를 통해 알려진 골드런은 순찰차,전투로봇 등으로 자유롭게 변신시킬 수 있는 완구다.
레고코리아는 해리포터의 세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테마로 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블록 조립을 통해 영화속 장면과 이야기를 재현하는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부모와 함께 조립하면서 창의력과 인지능력,공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오로라월드는 패스트푸드체인점인 버거킹과 손잡고 위시윙과 리틀부부 등 주력제품인 동물인형들을 대상으로 5월 한달동안 공동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