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장관 정책자문기구인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곽수일 서울대 교수)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합병조건 위배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회의 자체를 연기했다. 정책심의위는 26일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합병으로 심각한 경쟁제한적 상황(쏠림현상)이 초래됐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심도있게 검토.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