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7일 정부 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전북 순창군 등 14개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순창이 고추장 등 장류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켰고 평창은 고지대의 청정한 이미지를 '해피(happy) 700'이라는 브랜드로 만들었으며 보령은 갯벌을 활용해 머드 화장품과 머드축제를 기획, 발전시킨 사례 등이 제시된다. 또 인제는 자연환경을 이용한 래프팅 등 모험레포츠산업, 연천은 병포도 등 청정 농산물, 이천과 양평 등은 농촌체험사업을 개발한 과정이 각각 발표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