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고생의 30% 가까이 사이버 중독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도 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인터넷,ARS를 이용한 모바일 컴퓨터 관리 상품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시디롬을 설치해 운영하는 컴퓨터 시간 제한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 시디롬의 일반적인 시간 제한 기능뿐만 아니라,원격지 어디서든 부모들의 휴대폰,전화 ARS[1588-2293],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안의 컴퓨터 사용 유무를 확인하고 컴퓨터 사용 시간을 허용 또는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를 사용중인 자녀와 실시간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녀의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홈피시(www.homepc.or.kr) 나승백 대표는 "자녀의 과도한 게임,채팅 중독,유해사이트 접속을 자발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아이들의 주요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으므로 아이들과의 대화를 유도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까지도 지도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들이 유해 사이트를 접속했을 경우 관리자(부모)의 핸드폰으로 문자 통보를 받을 수 있으며 유해 사이트 접속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여 무분별한 성인 사이트 및 성인 스펨 메일,자살사이트 접속 등을 차단해 자녀의 건전한 컴퓨터 사용을 도와줄 수 있다. 나 대표는 "현재 이미지 차단기술을 응용한 유해차단프로그램의 완벽구현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을 인터넷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 현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원활한 제품 보급을 위해 지사를 모집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1588-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