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홈시어터와 같은 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는 적외선 방식의 무선 헤드폰 시스템 'MDR-DS300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무선 헤드폰에 소니의 '가상 폰 기술'을 적용,디지털 사운드를 5.1채널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광케이블을 사용해 DVD 플레이어에 연결만 하면 홈시어터 스피커 시스템 없이도 서라운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홈시어터 구매에 경제적 공간적으로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24만9천원. ◆삼성테크윈은 강력한 외부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CCTV용 카메라 '반달 프루프 칼라돔 카메라'를 선보였다. 특수처리한 알루미늄 본체와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3.5mm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외부충격 방지 돔을 제작했다. 41만화소 컬러 CCD(고체촬영소자)에 삼성테크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SSNR칩을 장착,빛이 적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피사체의 화면 노이즈를 줄이고 잔상효과를 크게 개선했다. 모델에 따라 1백만∼1백50만원. ◆한국후지필름은 조작이 간편하도록 설계된 보급형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A340'과 'A330'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유선형의 메뉴 내비게이션을 채택,조작이 간편하다. 촬영 후 즉석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재생버튼을 따로 뒀다. 전원이 꺼져 있을 때도 재생버튼 하나로 바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340은 4백10만화소, A330은 3백20만화소에 광학 3배줌을 채용했다. A340이 39만8천원,A330이 29만9천원이다. ◆삼보컴퓨터는 차세대 모바일 기기인 GPS(위치추적시스템)를 내장한 PDA(개인휴대단말기) '모비M300G'를 이달말부터 본격 시판한다. 이 제품은 PDA 고유기능에 위치추적 시스템 솔루션을 추가했다. 3.5인치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기존 PDA제품보다 휴대가 간편하다. 각종 지리정보와 스케줄 관리 기능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화물배송업자 집배원 등 특수 직종에 적합하다. e북,게임,멀티미디어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