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과 함께 건설업계의 웰빙바람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독한 냄새와 더불어 유독성이 강하다는 인식을 깬 친환경 페인트가 인기다. 아우로코리아(주)(www.auro.co.kr)는 유기용제(solvent)나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고 천연물질만을 원료로 한 '아우로페인트'를 공급해 건설업계 친환경 자재붐을 주도하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독일 아우로사에서 개발된 이 제품은 유럽연합을 통해 유일하게 100% 천연페인트로 인증받았다. 아마인유, 밀납, 송진, 허브 등 순수무공해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용제 또한 오렌지로 만들어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다.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제품과 달리 지속생산이 가능한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 회사 정경수 대표이사는 "아우로페인트는 납과 같은 중금속 성분이 없으며, 페인트 냄새나 독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대신 허브와 송진 등의 자연향을 발생시킨다"고 말하고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꼽히는 유기용제조차 천연제재로 만드는 등 실내 공기질 향상은 물론 미래환경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폐기 후 땅에서 자연 분해되어 유용한 유기비료로 전환되는 환경보호제품이다. 또한 천연안료를 사용해 자연의 모든 색을 연출할 수 있어 생동감 넘치는 실내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이 제품은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미세 먼지가 부착되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도장 면적이 일반제품보다 월등히 넓고, 작업이 용이해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정 대표는 "아우로페인트는 기후에 강해 변색이 없으며 내마모성도 우수한 항균성 페인트"라고 말하고 "건조 후 세제 등의 오염을 물걸레로 간단하게 지울 수 있어 일반인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우로페인트는 독일공업규격(DIN)의 안정성, 마모성, 내항균성, 퇴비화, 오염성 등의 테스트를 합격했다. 특히 도장 후 건조상태에서 14세 이하 어린이가 입으로 빨아도 안전한 장난감 문구ㆍ완구의 안전기준에도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제품은 동부센트레빌ㆍ동아에코빌ㆍ수지현대아파트ㆍLG빌리지 등에 납품돼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아우로코리아는 천연페인트 외에도 락카ㆍ스테인ㆍ접착제 등 제품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재 이 회사는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대리점 모집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02)557-9185(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