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ABN암로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지난 1년동안 종합지수대비 134% 초과수익을 보였다고 비교한 가운데 가장 취약한 컨테이너 업체라고 평가했다. 매도 의견과 목표가 1만4,000원을 제시. 벌크 운송 버블에 대한 노출도가 가장 높은 반면 이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아시아간 항로 비중은 가장 낮은 업체라고 지적. 올해 79%의 수익성장이 예상되나 내년에는 운임료 강세 기조가 꺾이면서 마진을 압박해 영업이익이 35% 가량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