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떡 명인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위한 '제2회 전국 떡 만들기 경연대회'가 오는 5월 4-5일 서울 종로구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에서 열린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모두 203명이 지원해 각 부문별로 40명이 예선을 통과한 상태이다. 이들 본선 진출자들은 4일 연구소에 마련된 경연장에서 직접 떡을 만들어 출품한다. 농림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등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에 개최된다. 떡 박람회에는 또 한ㆍ중ㆍ일 떡 문화교류전에 출품된 떡 50여 점과 전국 향토떡 60여 점을 전시하고, 떡 창업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으로 '떡의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이밖에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떡 동화구연, 소원성취 떡탑돌이, 떡박물관 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행사문의는 ☎(02)741-5411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fr.or.kr).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hanarmd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