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가 감자절차를 마치고 28일 거래소에 재상장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3 대 1 감자를 결의,자본금이 2천3백22억원에서 7백7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3월 결산법인인 신동아화재는 지난 2003년 회계연도(2003년 4월~2004년 3월)에 약 65억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자동차보험에서 약 3천6백억원을 거둬들인 것을 비롯 총 8천1백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90%에서 70%로 줄어드는 등 안정세를 보여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