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직원들이 지식재산권 관련 국제회의에서 잇따라 부의장으로 선출되고 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제협력과 정인식 사무관(36)이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열리는 '제12차 WIPO 상표법상설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상표법상설위원회는 WIPO 내 4개 상설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상표법통일화 조약의 개정 등을 논의한다. 특허청 심사조정과 김희태 서기관(35)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제네바 WIPO에서 열리는 '제10차 WIPO 특허법상설위원회'의 부의장에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