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도 퓨전식 사업으로 뚫어라" IT와 SI업계들이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금융과 유무선을 결합한 퓨전식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웹컨설팅과 디자인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력하는 하는 Nwith(대표 성건제)가 그 주인공.Nwith는 SK증권 금융포털을 필두로 교보증권,신영증권,KGI증권,한투증권,현투증권,대한생명등 금융기관 개발프로젝트를 전문으로 수준한 기업. 그러나 경기악화에 따라 증권업계 IT투자가 축소되면서 SI업체들의 과당 경쟁으로 업계 전체적인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악순환이 나타났다. 이에따라 Nwith는 금융과 관련된 유/무선 모바일 개발사업에 눈을 돌려 SK텔레콤,KTF 등 이동통신기업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산업 흐름에 맞추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이른바 '퓨전식'으로 돌파구를 찾은 것. 구체적으로 Nwith는 6개 증권사의 무선인터넷 증권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브랜드 '모바일로' 사이트를 구축하고 PDA 무선증권거래 디자인 구축작업에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SK텔레콤의 모네타 카드의 웹사이트 재개발 사업을 따낸 것.KTF의 주력 사이트 개발및 유지,보수 사업까지 획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