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할 동북아지역 기업들을 선정하기 위한 대규모 설명회 및 상담회가 2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와 미국 국무부·상무부,KOTR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라크 재건사업 컨퍼런스'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5백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라크 재건사업 주계약자 10개사가 50억달러 규모의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할 하청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 미국 정부에선 이라크 재건사업본부장인 윌리엄 래시 미 상무부 차관보가 나와 참여 업체 지원방안을 설명한다. 이라크 재건사업 주계약 업체로는 파슨스(건축 국방 및 치안시설 전력설비) 루슨트테크놀로지(통신시스템) 루이스 버거(건축 기계 환경 전기) 플루어 아멕(발전설비 및 용수공급) 포스터 휠러 UK(석유)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