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이번 세계경제성장 사이클에서 원자재 파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27일(현지시각) CSFB 분석가 에트리타 이브로치는 원자재 파티가 대세적인 관점에서는 잘 모르겠으나 이번 세계경제성장 사이클 내에서는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철강,시멘트,구리 등과 같은 중국 관련 산업원자재 가격은 향후 6~12개월내 정상(normal)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 에너지 가격도 1999년 이후 트레이딩 범위내 중간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이는 최근 고점대비 25~30% 가량 하락을 의미. 한편 높은 에너지및 원자재 가격이 마진 압박을 가할 수 있지만 충분한 가격결정력을 지닌 기업의 경우는 생산성 향상이 가격 상승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